SRT 노선 확대, 새로운 노선으로 인한 변화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씩씩이입니다!!

 

  올해 9월부터 SRT 노선이 확대되어 여행객들에 여러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변화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RT 노선 확대

 

  수서고속철도인 SRT에 경전선과 동해선, 그리고 전라선이라는 노선이 새롭게 추가가 되었습니다. 경전선으로는 경남 창원을 지나 진주까지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동해선은 동대구를 기점으로 포항까지 노선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라선은 여수를 잇게 되는 새로운 3개의 노선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SRT가 수서-진주 구간, 진주-여수 구간, 수서-포항 구간을 매일 2회씩 왕복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SRT의 노선은 경부선과 호남선만 있었는데, 노선이 5개로 확대됨으로 인하여 정차역이 18개에서 32개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SRT 경전선과 전라선, 동해선, 동해선이 새롭게 운행되기 시작하며 기존 경부선은 좌석 공급에 여유가 있는 평일(월~목)에 한하여 왕복 횟수가 40회에서 35회로 감소 조정된다고 합니다. SRT를 이용하는 고객들 중에는 출퇴근하는 고객들도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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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토교통부 자료

 

2. SRT 노선 확대에 따른 문제

 

  이 중에서도 수서-포항행 SRT 열차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하루 운행횟수가 왕복 기준 2회에 머물기 때문에 승차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려워 증편 요구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합니다.

  포항-수서간 고속열차를 예를 들면, 391호는 수서발 오전 6시 30분 출발하여 포항 오전 8시 50분 도착하며, 그 다음 열차는 포항에서 오전 9시 40분 출발하여 수서 낮 12시쯤 도착합니다. 오후 시간표로는 393호로 오후 4시 35분쯤 수서 출발하여 오후 7시쯤 도착하며, 마지막 394호는 오후 7시 45분쯤 포항에서 출발하여 수서에 10시10분쯤 도착하는 스케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2시간 20분정도가 걸리는 셈입니다.

  이처럼 승차권을 예매하는 것이 정말 어려우며, 주말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률을 낮추기 위해 신규 열차 편성은 빨라도 2027년에 실제 운행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현재 기준으로 운행을 한다고 하면 SRT의 높은 이용률은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늘어난 열차를 감당하기 위한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 확대도 2027년 마무리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SRT를 이용해야하는 고객들은 3년을 티켓팅, 오픈런을 해야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 수서-부산행 노선 운행횟수 감축으로 인해서 부산시민단체들의 반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산시민단체에서는 지역균형발전과 부산시민 불편 해소를 위하여 수서-부산 노선에 무정차 KTX를 개통하여 이를 개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남선도 마찬가지의 이야기였습니다. SRT 노선 확대로 인하여 호남선의 SRT는 400여석이 줄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도 SRT 축소를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SRT에서 400여석이 줄었지만, KTX에서 약 1000여석이 증가하였다는 내용을 강조하였습니다. 하지만 KTX의 증편은 수서행이 아니고 서울행이기 때문에 수서행의 수요와는 사뭇 달라 이를 반영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국토교통부에서는 다시 한번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3. 결론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 SRT 노선 확대를 통해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RT는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운행으로 여수, 진주와 포항 등의 새롭게 정차하는 14개 역에서 SRT를 이용해 수도권과 동남권으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특장점과 KTX 대비 가격이 10% 저렴한 장점도 있습니다.

  SRT 3개 노선 확대로 인하여 400만명의 지역 주민이 추가로 고속열차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도 하며, 시간 및 환경비용 등도 절감되며, 사회적인 편익도 증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들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장점과 단점을 각 시자체와 국토교통부가 잘 조율을 하여, 더 나은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운행 내역에 대해서는 SRT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etk.srail.kr/cms/article/view.do?postNo=554&pageId=TK050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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